일본의 로봇 제작업체 Tmsuk가 개발한 방범로봇 T-34. |
영화에서만 보아오던 '로보캅'이 현실 세계에 나타났다. 영화처럼 사람의 모습을 한 것은 아니지만 경비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일본에서 개발된 것이다.
로봇 제작업체 템작(Tmsuk)은 보안업체 알라컴과 합동으로 개발한 경비로봇을 22일 공개했다.
T-34라 명명된 키 60cm, 몸무게 12kg의 이 경비로봇은 4개의 바퀴를 가지고 10km/h 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또한 열감지센서를 가지고 있어 체열에 의한 온도 변화와 음파를 감지할 수 있다.
T-34에 장착된 카메라는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며 사용자는 컴퓨터 화면이나 심지어 휴대폰으로도 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강력한 거미줄은 T-34의 주무기로 침입자를 향해 빠르게 발사된다.
현재 개발된 T-34는 기업의 경비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판매가격은 80만 엔(한화 10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T-34가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템작의 마리코 이시카와 대변인은 "우리는 기업들의 경비업무를 대체하기 위해 T-34를 개발했으나 일반 가정을 위한 로봇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가정용 보안로봇 개발이 진행 중임을 내비쳤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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