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3일 2008년도에 매출 23조3억 원, 영업이익 1조420억 원, 세전순이익 6,2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2007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51.0%, 29.3%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세전순이익은 39.0% 감소했다.
특히 세계 경기 위축이 본격화하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585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8% 증가하긴 했지만, 1227억 원의 영업적자와 2443억 원의 세전순적자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정제마진 악화, 재고평가 손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말미암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연간 50달러에서 6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유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석유화학부문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반기에 중국 수요가 늘면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기유부문 역시 친환경 윤활기유 수요가 이어지고 하반기 운송관련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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