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한국 성장률 하향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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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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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권사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결같이 `마이너스(-)'의 역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대부분 국내 증권사들은 `플러스(+)'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P모간은 지난 23일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2.5%로 낮췄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성장세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국내 증권사로는 드물게 역성장(-0.7%)을 예상하기도 했다.

   현대증권 이은미 수석연구원은 "대내외 금융불안 및 경제여건 악화 등을 반영해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는 심리적으로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작년 4분기 실질GDP가 전분기 대비 5.6%,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각각 감소했다고 22일 발표함에 따라 다른 증권사들도 경제 전망치 수정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악화된 성장률을 반영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범위는 -2.8%에서 1.3%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3분기에 경제성장률이 회복돼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것이고, 가장 비관적인 전망은 4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을 하지만 연간으로는 -2.8%로 역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적인 전망은 본격적인 플러스 성장이 4분기에 진행되지만, 연간 성장률은 -0.7% 역성장하는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현대증권 이은미 수석연구원은 "대내외 금융불안 및 경제여건 악화 등을 반영해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는 심리적으로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작년 4분기 실질GDP가 전분기 대비 5.6%,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각각 감소했다고 22일 발표함에 따라 다른 증권사들도 경제 전망치 수정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악화된 성장률을 반영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범위는 -2.8%에서 1.3%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3분기에 경제성장률이 회복돼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것이고, 가장 비관적인 전망은 4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을 하지만 연간으로는 -2.8%로 역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적인 전망은 본격적인 플러스 성장이 4분기에 진행되지만, 연간 성장률은 -0.7% 역성장하는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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