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8시30분께 충남 논산시 부창동 롯데제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접한 다른 건물로 번져 이 건물 내부 820여㎡와 집기 등을 태워 9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화재진압 차량 14대와 진화 인력 42명이 출동했으나 창고건물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이어서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바람에 조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 중이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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