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여부가 불투명해 건설사들이 새해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주택건설사들 가운데 다음달 분양계획을 잡고 있는 업체는 단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 중 다음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1곳, 예정물량은 661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분양계획 물량(5516가구)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이달 분양 예정분(974가구)에도 크게 못 미치는 물량이다.
다음달 분양에 나서는 업체는 (주)로빈스로 이 업체는 제주시 이도2동 이도2지구에 109~200㎡형 아파트 66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은 한일건설이 맡았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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