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의 태국 타이어 테스트용 코스(프루빙 그라운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30일 브리지스톤이 태국 아유타야시에 29억 엔(약 440억원)을 들여 프루빙 그라운드를 완공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타이어업계 선두기업인 브리지스톤은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 11개의 프루빙 그라운드를 갖추게 됐다.
새로 완공된 프루빙 그라운드는 약 3.3km의 고속 주회로, 4만8000㎡의 종합 시험로를 갖췄다. 또 소음·승차감·빗길 운전 등을 시험하는 특수로 및 아시아 주요시장의 노면 특성을 그대로 옮긴 코스를 갖추고 있다고 브리지스톤은 설명했다.
아즈마 브리지스톤 타이법인 사장은 "새 프루빙 그라운드 완공을 계기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겨 태국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태국 타이어 테스트요 코스 전경 |
테스트 코스 개소식 장면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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