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3명 교체

한솔그룹은 불황기에 계열사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3명의 사장을 교체했다.

30일 한솔그룹은 서재우 한솔제지 영업본부장을 이엔페이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고명호 한솔개발 영업·경영지원본부장을 한솔홈데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오규현 한솔홈데코 대표이사 사장을 한솔제지 영업·생산 총괄(사장)로 각각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재우(55) 이엔페이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전주제지에 입사해 LA사무소 소장과 뉴욕지점장 이사를 거쳐 한솔제지 영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영업맨으로 통한다.

고명호(57) 한솔홈데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에 입사해 인사부장을 거친 후 1995년 한솔그룹 인사·홍보총괄, 2007년부터 한솔개발 영업·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오규현(57) 한솔제지 신임 영업·생산 총괄은 삼성그룹에 입사해 한솔제지 영업담당 이사와 한국 노스케스코그(現 전주페이퍼) 영업담당 전무,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수행했다.

계열사별 인사내용.

◆이엔페이퍼
<승진>
△사장 서재우

◆한솔홈데코
<승진>
△사장 고명호

◆한솔제지
<전보>
△사장 오규현

김준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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