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베트남에 이어 중국 진출에 나선다.
9일 메리츠증권은 중국 건설·유통·금융업의 대표기업인 '중경해욱건설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상해에 현지 합자투자자문인 '화기투자자문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기투자자문유한공사를 통해 중국과 △프로젝트 파이낸싱(FP) 및 자기자본투자(PI) 비즈니스 컨설팅 △인수합병(M&A) 컨설팅 △회사경영·마케팅 자문 △투자설명회 등 금융관련 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범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지난 11월 진출한 베트남 합작 운용사와 중국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1월 설립한 베트남 합작자산운용사인 '탕롱메리츠자산운용'과 함께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