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이익 모멘텀 약화로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대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9.7% 상회한 417억원을 기록했다"며 "채권 운용수익과 브로커리지 및 IB 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11.2%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펀드판매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31.7% 감소했다"며 "최근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 감소로 펀드판매수수료 이익 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2008년과 2009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4%, 1.4% 상향 조정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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