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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현지공장에서 지난해 말 열린 플랜트공사 계약식. 사진 맨 오른쪽은 정연주 사장. |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 국영석유회사(ONGC) 자회사인 오팔사와 14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작년 12월 수주에 따른 계약 체결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독일 플랜트업체인 린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린데의 지분은 각각 9억2000만달러와 4억4000만달러다.
인도 구자라트주 남쪽에 있는 다헤즈 경제특구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110만t의 에틸렌과 34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원자재 조달·시공·시운전까지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 완공 예정 시점은 2012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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