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한지 하루 만에 하락해 1170대로 밀려났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7포인트(1.42%) 내린 1175.47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금융업체들의 손실 우려 재부각과 2월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 내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2877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2571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0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4%) 운수장비(-2.87%) 금융업(-2.41%) 은행(-2.21%) 증권(-2.12%) 보험(-2.05%) 전기전자(-1.4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의약품(1.49%) 기계(1.16%) 음식료(0.4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1.37%)를 비롯해 POSCO(-3.86%) KB금융(-3.74%) 현대차(-3.06%)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5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120만주, 거래대금은 4조968억원을 기록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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