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코레일과 국산개발 협력사들의 간담회 모습. |
코레일은 18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고속철도(KTX)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업체들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업체들이 국산화 개발 추진 시 겪는 어려움과 경기불황으로 겪는 고초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투자예산의 70%를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됐다.
구매조건부 국산화 개발 제도는 2004년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시작됐다. 코레일은 이 제도를 통해 보조 인버터, 제동실린더, 충전기 등 9개 품목을 국산화해으며 브레이크 슈, 팬터그래프 등 9개 품목은 국산화 개발 중에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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