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전환대출 상담 및 신청 업무를 오는 21일부터 토요일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대출은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연 30% 이상)을 이용하는 저신용계층(7~10등급)이 캠코의 신용보증을 통해 비교적 싼 이자의 은행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업무는 서울 역삼동 캠코 본사 신용회복지원센터만 실시되며 업무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작된 전환대출은 2월 17일 현재 1510명(약 130억5000만 원)이 이용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445건, 농협 304건, 우리 297건, 신한 231건, 기업 178건, 하나 55건 순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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