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HRD 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HRD대상은 국내 인적자원 분야의 권위있는 상으로 HRD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교육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 운송 업무 등 기초교육부터 사내대학까지 운영하고 직급·업무별로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특히 핵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온 점 등이 수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발한 맞춤식 MBA 프로그램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항공사에 특화된 관리자 양성 과정인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등이 그 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직무 역량 및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를 비롯, 외국어 및 정보화과정 등에 걸쳐 약 400여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 직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온라인 콘텐츠는 올해 500개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도 학습이 가능하게 온라인 교육의 글로벌화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