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첫사랑, 첫 월급...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단어는 특별하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순수한 열정, 가슴 설레는 희망 그리고 무한한 긍정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던 그 마음들은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초심을 지킨다는 것은 값지고 어려운 일이다.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다. 지난 5일 소통성, 적합성, 창의성, 헌신성, 확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약속한 7가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 경로당 개보수를 지원하는데 애썼고 1톤 트럭 생계형 운전자 환경개선부담금을 줄이고 우이~신설 경전철 조기 착공에 힘썼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정 의원의 첫 인상은 무뚝뚝하고 체격이 당당해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첫 이미지와는 다르게 유머와 재치가 넘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 말한다. 정 의원을 아는 지인은 그를 “목소리 좋고, 뚝심도 좋고, 의리 좋고, 정의감 좋다. 단, 흠이 있다면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너무 착하고, 너무 앞장서고, 너무 열정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인간성이 좋은 그는 늘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아침운동길에 자전거로 강북구의 구석구석을 돌면서 쓴 ‘자전거민생탐방’이란 이야기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직접만난 국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는 의정활동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정 의원이 말하는 서민들의 삶은 아직 갑갑하기만 하다. 그래도 위기 속에서도 오늘도 자전거를 타며 민생의 소리를 듣는 그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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