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금융업계를 대상으로 '민간선투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민간선투자는 SOC사업에 대해 건설사가 민간자금을 우선 투자해 완공을 앞당기고, 정부는 국회에서 5년간 예산을 미리 승인받은 계속비 예산으로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정부 류성걸 예산실장, 국토부 도로정책관 등이 참석, 민간선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진작과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선투자에 대한 건설·금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선투자는 공공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방지해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공정에 맞춘 장비, 인력의 최적 투입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공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도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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