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웅제약은 지난주 열린 임원회의에서 임원들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연봉을 삭감∙동결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중 임원의 연봉을 삭감∙동결해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잡셰어링’에 나서기로 한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임원 연봉 삭감 및 동결분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금을 합쳐 잡셰어링을 확대하고, 인턴 사원들의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완 대웅제약 인력개발실 이사는 “대웅제약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 일자리 셰어링이 아니라, 인턴사원들에게 대웅제약 신입사원 수준의 교육과 실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우수한 인턴들에게는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대웅제약 및 관계사인 대웅상사, 엠서클, 이지메디컴, 힐리언스 등에서 근무할 인턴 120명에 대한 채용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턴채용 서류접수 마감 결과, 120명 모집에 총 2500여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약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웅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들 대상으로 적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오는 12일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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