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동구 송정동 중랑물재생센터의 분뇨처리시설과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85억3000만원 투입해 1976년 설치된 중랑분뇨처리장의 용량을 하루 3100㎘에서 4000㎘로 늘렸다.
또 냄새를 화학물질로 분해하는 화학적 처리 방식의 악취방지시설을 철거하고 토양미생물 배양 방식의 첨단 탈취시설을 설치했다.
미생물 처리방식은 분뇨가 들어오는 즉시 미생물 배양액을 섞어 냄새를 발생 단계부터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분뇨 운반 차량이 분뇨를 투입하는 입구에 지붕(돔)을 설치해 악취 확산을 차단했다.
채희정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오는 2010년까지 난지 및 서남분뇨처리시설에도 첨단 탈취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시설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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