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영국 여성 브랜드 ‘조셉(Joseph)’을 국내에 전개한다.
LG패션은 조셉이 도시감각의 브랜드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3일 밝혔다.
조셉은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1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 빠르게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4년에 처음 들어왔다. 백화점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기존 국내 전개 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LG패션이 이달부터 국내 영업을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총 6개 매장이다.
LG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여성복 ‘이자벨 마랑’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TNGT 여성라인을 론칭했다.
이번에 조셉까지 들여오면 LG패션은 자체 여성복 브랜드 3개, 수입여성복 5개를 운영하게 된다.
LG패션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 전개로 여성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션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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