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의 노마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탤런트 출신 김태진이 한의사가 됐다
김태진은 올 2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했고, 지난 1월에 2009년도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대신하기 위해 이달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김태진은 전화인터뷰에서 "어릴적 전원일기의 '노마'를 추억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1996년 '전원일기'가 성인버전으로 바뀌기 전까지 이계인의 아들인 '노마'역을 연기했고, 이후에는 학업에만 전념해왔다.
연기자로 활동할 당시에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했던 김태진은 서울 화곡고 입학·졸업 당시 모두 수석을 차지했다. 또 그는 "한의사의 꿈을 이뤘으니 기회가 온다면 연기에도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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