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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남 밀레니엄 힐튼 총주방장 |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한국발 항공편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기내식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박효남 총주방장이 개발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현지 음식과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방영하기 위한 현지화 정책의 일환이자 승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과 협력해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는 ‘스타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트프한자 한국 지사장은 “이미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박효남 총주방장과 함께 한국에서도 스타 셰프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식 기내식 뿐 아니라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공항 내 한국인 환영 서비스 등 한국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남 총주방장은 "국제적인 감각을 더한 한식 기내식을 개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효남 총주방장은 세계 요리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업계 최연소 조리이사, 한국이니 최초 힐튼 호텔스 코퍼레이션 총주방장 임명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왔다.
△루프트한자 스타 셰프 프로그램
2000년부터 기내에서의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이 손수 준비한 메뉴를 독일행 국제선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역적인 특색이 가미된 메뉴는 2개월마다 바뀌며, 승객들이 최고 수준의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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