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 선물을 받는 여성들은 불황속에서 실속을 따지거나 기분을 전환해줄 아이디어성 선물을 선호하고 있어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 탓에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를 도래, 젊은 여성들의 탈모가 늘면서 관리 및 예방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두피탈모 전문센터 모블리제는 화이트데이 특별 선물로 연인들을 위한 두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받는 가격을 1회당 2만9000원에 내놓고 선착순 30명에게 3개월 이상 등록 시 1개월 무료관리권을 증정한다.
커플이 함께 동반 등록하면 각각 1개월의 무료 관리를 추가해준다.
민문희 모블리제 압구정본점 원장은 “두피 케어 센터를 찾는 탈모관리 고객 중 80% 이상이 20~30대인데다 이 중 50% 이상이 여성 고객이 차지하고 있어 화이트데이 기념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사람마다 생김새, 성격이 모두 다르듯 탈모환경도 달라 1:1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모블리제는 여성탈모를 위한 전문 케어프로그램인 ‘모블리제 레이디클럽’을 운영 중이다. 고객 신뢰를 위해 평생회원제와 책임보증제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웨딩예물 브랜드 뮈샤 주얼리는 화이트데이에 주로 받는 달콤한 사탕처럼 빛나는 유색 보석 상품을 선보인다.
뮈샤 주얼리는 최근 주얼리 트렌드인 두툼한 반지와 목걸이 등을 핑크&옐로우 사파이어, 핑크수정, 시트린, 로즈쿼츠 등의 다양한 컬러로 제조했다.
김정주 뮈샤 주얼리 디자이너는 “금값 상승과 함께 유색 보석의 가격도 많이 상승해 희소성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개성이 강하고 특별한 주얼리를 찾는 고객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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