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9일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인 기아 오토큐 735개소에서 하이패스 카드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현금을 소지하고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까운 오토규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신용카드를 이용한 충전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톨게이트 등 일부에서만 가능했었다.
아울러 기아차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ng System)'을 장착한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충전 서비스가 기존 정비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오토큐 방문을 활발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큐에서는 차량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아 멤버십 포인트인 Q포인트 등을 이용해 구입이 가능하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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