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끌라빠가딩 출장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카르타의 중심항인 딴중뿌리옥 항구와 인접해 있는 끌라빠가딩은 보세수출공단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CJ, 미원, 한솔 등 한국기업과 물류회사, 교민업체 등 140여개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끌라빠가딩 출장소는 앞으로 이 지역의 한국계 기업 및 교민들을 대상으로 예금, 송금, 환전 업무와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연계해 여신 및 수출입 업무 등을 하게 된다.
한편 1990년 개설한 외환은행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의 자산규모는 3억490만달러(2008년말 기준)로 지난해 1억25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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