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정환 이사장이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OECD국가중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한 군데도 없다"며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지된다면 책임을 지고 물러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사퇴 압력 질문에는 "모른다"며 언급을 피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정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제기 여부와 관련 "현재 신중히 검토 중이며 공공기관 지정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소송제기가 가능하므로 4월 말이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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