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겁없는 태극전사들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WBC 준결승에서 1회부터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프로의 쿠바' 또는 '준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를 10-2로 크게 물리쳤다.
인터넷 커뮤니티 '쩐다쩜넷'에서 일본네티즌의 반응은 "네, 진짜로 5회나 한국과? ", "왜 일본전 이외엔 깃발 안세워? ", "심한 시합이었어", "한일 대항전", "미국에 이겨도 또 한국인가","또 한일전에서 한국에 완패해 버리는 운명에 있는건가…","실바같은 3류 투수를 준결승에서 사용하지 마 "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이날 투수진과 홈런타는 투수진 "한국: 윤석민, 정대현, 류현진, 정현욱, 임창용 / 베네주엘라: 실바, 곤잘레스, 잔브라노, 그라나드, V·모레노, 바스케스" 과 홈런타 "추신수 1호, 김태균 1호, 기엔 1호 " 였다
3년 전 1회 대회 준결승에 아쉽게 일본에 패했던 한국은 두번의 도전만에 결승에 진출,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은 23일 열리는 미국-일본 준결승의 승자와 24일 10시30분부터 이번 대회 최후의 패권을 다투게 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