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타르지역 4광구 확보계약 체결
국내 자원개발업체인 페드코(PEDCO)는 22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기업인 빈딘그룹과 함께 파키스탄 타르지역 석탄광구 가운데 4광구를 확보하는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드코에 따르면 페드코와 빈딘그룹은 25억6000만t의 석탄이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타르지역 4광구의 지분을 50%씩 소유하게 된다.
타르지역은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시에서 동쪽으로 410㎞ 떨어졌으며, 광구면적은 80㎢ 규모다.
페드코 측은 내달부터 정밀 시추를 시작해 2010년 광산을 건설한 뒤 201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빈딘그룹은 3월 현재 파키스탄에서 100만호 주택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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