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첨단기술로 지역성장 이끈다

   
 
ETRI의 첨단기술을 지역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26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ETRI컨퍼런스'에서 최문기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산업체에 활용하기 위해 광주, 전남·북지역과 대구경북지역의 산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ETRI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와 대구(EXCO)에서 ETRI의 다양한 기술을 설명하는 ‘ETR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TRI는 컨퍼런스에서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요구나 사업화 과정의 애로 등을 효과적으로 수렴해 해소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제공했다. 

26일 개최된 ‘제1회 ETRI 호남권 컨퍼런스’에서는 광(光)소자기술, 근거리 통신 기술, 콘텐츠, 조선선박용 IT 융합기술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술을 비롯해 태양광 기술, 차세대 IPTV기술, 기술융합추세와 IT기반 의료 신산업 전망 등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이 발표됐다.

특히 호남권 지역과 밀접한 2012년 여수엑스포 가상시스템 체험서비스 기술과 IT를 활용한 영산강살리기 기술도 발표됐다.

27일 개최되는 ‘제2회 ETRI 대경권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IPTV 2.0기술, 태양광 기술 등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과 지능형 자동차용 멀티센서 기술, 모바일 단말용 임베디드 DSP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IT-SW를 활용한 낙동강 살리기 기술과 IT융합 헬스케어 기술 등 대경권 지역과 밀접한 기술도 발표한다. 

최문기  ETRI  원장은 “ETRI가 호남권과 대경권 연구센터를 지역 거점 R&D센터로 적극 육성하고, 호남권 및 대경권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지역 산업발전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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