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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회사채 918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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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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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주(13∼17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HMC투자증권이 주관하는 현대중공업 112회차 3000억원을 비롯, 총 12건 91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인 6∼10일 발행계획인 57건, 2조36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5건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조4천460억원이 줄었다.

내주 발행되는 투기등급 회사채는 모두 730억원 규모로 이번주 2건에서 5건으로 늘었다. 김종학프로덕션 3회차(CCC, 신주인수권부사채(BW)) 80억원, 하이디인베스트먼트 1회차(B-, 일반회사채) 100억원, 게임하이 4회차(B+, 전환사채)CB)) 180억원, 현대금속 48회차(B-, 전환사채(CB)) 300억원, 케이디씨정보통신 10회차(B, 신주인수권부사채(BW)) 70억원이다.

신동준 채권시장팀장은 "내주 발행되는 투기등급 회사채는 대부분 순수회사채가 아닌 주식과 연계된 사채고 총액인수 형식이 아닌 모집주선 형식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전량 다 발행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 8550억원, 주식관련 회사채가 4건, 630억원 어치가 각각 발행될 예정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280억원, 시설자금 3040억원, 차환자금 1800억원, 기타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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