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2011년까지 3천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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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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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의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오는 2011년까지 2천500개∼3천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에어프랑스 측은 직원을 직접 해고하는 대신 직원들이 퇴직해 빈자리가 생기면 신규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이 항공사의 대변인이 전했다.

이 항공사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유가 변동의 여파로 2008∼2009 회계연도에 2억유로의 운영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밝혔었다. 

에어프랑스-KLM의 이 같은 일자리 감축 규모는 전체 직원 7만4천명의 4%에 해당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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