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등 11개 기업, 탄소성적표시 정식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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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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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미 아시아나항공 환경고객부문 상무(왼쪽)가 15일 과천 환경부청사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상일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환경부로부터 국내최초로 항공운송서비스분야(A330-300기종/김포~하네다 노선)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시범인증부터 온실가스 감축의지가 높고 배출정보의 투명성과 고품질의 데이터 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구축된 분야별 선도기업과 우수제품을 선정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녹색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해 지난 1995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을 수립했다. 

한편 이날 탄소성적표지 최초 인증을 받은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웅진코웨이, LG전자, 해태제과, 경동나비엔, 풀무원, CJ제일제당, 현대시트, 리바트 등 11개 회사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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