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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청라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3만여명이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
"청라 한라비발디 130㎡(39평)형이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다 전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기 때문에 '한화 꿈에그린'에도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아요. 평형 구조도 너무 잘 나왔구요."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나영(41·여)씨의 말이다.
내달 6일 본격적인 청약을 앞두고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송도공원 인근에서 지난 24일 개관한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악천우와 평일이라는 조건에도 이날 현장에는 9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주말인 25일에는 모두 2만5000여명이 몰려 그야말로 진풍경을 이뤘다.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의 분양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 '청라 한라비발디'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등 쾌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화 꿈에그린'이 분양열기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청라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 주택성능등급 1위, 1172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게다가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프리미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결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대다수의 방문객들은 도우미들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열심히 듣고 살펴보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모델하우스 중앙에 위치한 상담창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상담을 받기 위해 몇십분을 기다려야하는 풍경도 연출됐다. 그럼에도 상담을 마친 수요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청라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개관일인 24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모델하우스로 들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있다. |
구월동에서 왔다는 신은미(45)씨는 "중앙호수공원에 인접해 입지도 좋은데다 내부 마감재질도 우수하고 평면도 잘 나온 것 같아 흡족하다"며 "148㎡형에 청약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온 주부는 "분양가가 3.3㎡당 1060만원이라는데 1000만원대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마감재에 한번 놀라고, 분양가에 포함돼 제공되는 10여가지의 가전제품에 두번 놀랐다"며 "청라지구는 개발계획도 이미 잡혀있기 때문에 실수요로도 투자처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내달 5일일 1순위를 시작으로 7일 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고, 14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
한편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이어 오는 28일 정식 개관할 예정인 한일 베라체 모델하우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현재 이곳은 청라 꿈에그린 개관일에 맞춰 임시개관을 해놓은 상태다.
한일 베라체 분양 관계자는 "한화 꿈에그린에 비해 세대수는 많지 않지만 조경수 교수가 단지 내외부와 세대내부의 디자인에 모든 심혈을 기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용률도 80%로 높은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청약 결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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