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4.29재보선]인천.울산 개표 초반, 야권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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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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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표 진행...민주 홍영표, 진보 조승수 '1위'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인천 부평을과 울산 북구 선거의 개표 초반, 야권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구 중 수도권 유일의 인천 부평을과 ‘노동자 표심’이 강한 울산 북구에서 각각 민주당, 진보신당 등 야권 후보들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의 바로미터였던 인천 부평을 지역은 개표가 1.38% 진행된 현재 홍영표 민주당 후보가 447표(52.15%)를 획득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이재훈 한나라당 후보는 308표(35.93%) 얻어 2위로 맹추격중이다. 김응호 민주노동당 후보(55표 6.41%)와 천명수 무소속 후보(47표 5.48%)는 하위권으로 머물고 있다.

진보신당의 첫 원내진입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던 울산 북구 지역은 개표가 1.89% 진행된 현재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가 472표(47.67%)를 획득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대동 한나라당 후보는 462표(46.66%)를 얻어 조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수헌 무소속 후보는 56표(5.65%)를 얻는데 그쳐 최하위로 쳐졌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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