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실시된 4.29 재보궐 선거에서 개표 초반 집계 결과 무소속 후보들이 여야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 현재 전주 덕진과 완산은 무소속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주 덕진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 김근식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전주 덕진은 개표율 34.32%를 기록중인 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1만9694표(득표율 72.28%)를 얻어 2위 민주당 김근식 후보(3718표, 13.06%)를 큰 차이로 제치고 있다.
전주 완산에서도 개표가 57.48% 진행된 가운데 무소속 신건 후보가 1만3512표(50.69%)를 얻어 민주당 이광철 후보(8842표, 33.17%)를 앞서고 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