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재정 73조 조기집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5-05 18: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이 지난달까지 약 73조원에 달해 상반기 목표액의 3분의 2가량이 달성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까지 집행된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이 7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올해 상반기 집행토록 한 목표액(110조원)의 66.8%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달까지 광역자치단체의 예산 집행액은 41조3971억원으로 목표액(57조6504억원)의 71.8%에 이르렀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는 목표액(52조9032억원)의 60.7%인 32조1264억원을 집행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방재정 조기 집행률을 자치단체 유형별로 보면 도가 72.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특별·광역시 71.2%, 구 62.6%, 군 61.0%, 시 60.0% 순이다.

광역·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별 지방재정 조기 집행률은 광주(80.4%), 인천(78.5%), 대전(77.8%), 강원(75.8%), 경북(75.6%) 순으로 높았고, 전남(56.8%), 경기(58.0%), 울산(60.3%), 충남(62.5%), 서울(63.1%) 순으로 낮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달까지 조기집행 실적이 부진한 지자체를 독려해 상반기 목표를 100%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