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입맛 사로잡은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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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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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전문생산업체 농산식품은 6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떡볶이연구소와 함께 떡볶이 20톤을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뉴욕의 중국계 미국인 거주지인 차이나타운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하는 것으로써 떡볶이 세계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출이 될 것이라고 농산식품 측은 전했다.

농산식품 박태우 사장은 “이번 수출은 일시적 선적에 그치지 않고 최소 월 20톤을 지속적으로 선적키로 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떡볶이연구소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소스개발과 다양한 떡볶이 요리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떡볶이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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