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지난 18~22일,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담당자들을 초청,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
대우일렉(대표 이성)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맞아 현지 주요 유통업체 담당자들을 초청, 대우일렉 본사와 공장 등을 견학하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가전 유통업체인 타이틴(Tai thinh), 피코(Pico)등 11개 유통업체 바이어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우일렉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광주사업장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대우일렉은 견학을 통해 드럼업II 세탁기, 초절전 양문형 냉장고 등 자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제품 생산과정을 공개했다.
대우일렉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를 시작한 외국 기업이다. 회사는 1995년 10월 냉장고 공장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현지 생산·판매법인(DEHACO)을 두고 있으며, 1100여 매장에 제품이 입점해 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회사는 베트남 시장점유율을 33%까지 끌어올렸으나 현재 점유율은 30%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백색가전 유통망을 20% 이상 끌어올리는 등 베트남 시장을 보다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석 냉장고사업부장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유통담당자들에게 대우일렉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현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석 이사(가운데)가 베트남 유통업체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 본사 견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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