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털에서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삼구 회장은 “베트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의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수교 직후인 1993년 호치민에 취항했다. 이어 지난 2003년에 수도 하노이에 취항했다.
또 금호건설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떠이 호 떠이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빈증성에 타이어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대한통운, 금호렌터카,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이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베트남에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후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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