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청약대기자들은 서울 '강남 세곡지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5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회원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결과 전체의 38.8%인 252명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 중 1지망으로 강남 세곡지구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시범지구 4곳은 강남세곡, 서초우면, 고양원흥, 하남미사 등으로 오는 9월 사전예약방식으로 공급한다.
서초 우면지구는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32%인 208명이 1순위로 선택했고, 경기권의 하남 미사지구는 164명(25.2%), 고양 원흥지구는 26명(4%)이 1지망으로 각각 선택해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고양 원흥지구는 선호도가 4%에 불과해 보금자리주택 4곳 중 가장 인기도가 낮았다.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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