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 약가 재평가가 동아제약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11만원이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5일 기업 탐방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잠정 대상 품목이 공고된 8차 약가재평가에 동아제약의 주력 품목들이 포함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약가재평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지만 큰 폭의 약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동아제약이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2006년부터 체결하기 시작한 자가 개발 의약품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 물량이 서서히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 수출 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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