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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지하철 9호선 마케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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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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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2일 지하철 9호선 개통을 기점으로 올해를 ‘광역 상권화의 원년’으로 삼고 2010년까지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강남점은 서초, 강남 등 강남권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66%에 달할 정도로 ‘포켓(작은 지역을 말함) 상권’의 특성이었다. 그러나 9호선 개통에 따라 여의도, 동작구까지 상권을 확대해 올해에만 5만명의 신규 고객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2일부터 3단계의 9호선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1단계로 12일부터 18일까지는 흑석동, 여의도 일대 고객에게 ‘9호선 개통 축하! 고객 초대전’을 연다. 오픈 축하상품, 신세계 장바구니 증정, 신세계 상품권 증정 등의 행사를 벌인다.

이어 19일부터 7월5일까지 2.3단계 행사로 9호선 라인 우수고객과 9호선 주변 아파트 단지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DM(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전단 등의 배포도 기존 강남.서초 중심에서 9호선이 지나가는 여의도, 동작구, 강서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매장도 확장된다. 지난 3월 3200평 가량의 매장도 추가 임대를 통해 오는 9월 식품관 확대 오픈 및 영패션 스트리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우만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장은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지하철 9호선 개통과 강남점 리뉴얼 등으로 제2의 도약의 기회를 맞이 했다”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전국 1번점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호선 주변의 이마트 가양점과 공항점도 지하철 9호선 개통을 기념해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선물 자연주의세제(1.2kg) 999개를 증정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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