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이 10일 준공한 용융아연도금강판 설비. 연간 40만톤의 최고급 아연도금강판 및 세계 최초로 열경화성 수지 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 ||
동국제강 계열사인 유니온스틸(냉연강판 생산업체)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4년여에 걸쳐 총 5100억원을 투입한 설비 신예화를 마무리했다.
유니온스틸은 10일 부산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 제조 설비인 '제 5호 CGL설비의 안전 가동 기원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니온스틸은 2005년 4월 3000억원을 투자해 냉간 압연 핵심 설비인 'PL-TCM(산세압연설비)'를 완공한 데 이어 최고급 컬러강판을 만들기 위한 신규 제조 설비도 도입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연간 40만톤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설비 신설을 추진, 당초 완공 예정 시점보다 5개월을 단축한 10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유니온스틸은 연산 200만톤에 달하는 냉간 압연과 아연 도금, 컬러 코팅에 이르는 표면처리강판 생산 라인 일체를 최신 설비로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No.5CGL은 용융아연도금강판(GI) 및 갈바륨(G/L, 아연-알루미늄 합금도금)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연간 40만톤 생산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열경화성 수지 강판도 생산이 가능하다.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설비 신예화를 무사히 마무리한 만큼 수요가의 요구에 최고의 제품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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