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11일 ‘서비스 품질 기상 예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만족 점수를 맑음, 흐림, 비 등 날씨 아이콘으로 표시해 중앙 통제센터에서 모든 서비스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했다. 이로 인해 체계적인 평가와 상황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삼보컴퓨터의 서비스 분야를 전담하는 TG삼보서비스는 올해 초 안산에 있던 관리 본부를 용산 사무소로 이전하면서 본사와의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추췄다. 그 일환으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고객 만족 지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하의 흐림 또는 비로 표시되는 지역은 친절 교육 프로그램 가동과 벌점을 부과한다.
90점 이상의 지역은 포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보컴퓨터는 서비스 센터 인근 장애인 교육 시설을 방문해 PC를 무상 점검해준다. 또 각 지방 지사 별 PC 무상 점검 및 기증 등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영민 삼보컴퓨터 대표는 “삼보 기업명이 상징하는 세 가지 보석인 인재, 기술, 서비스 중 고객께 가장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서비스”라며 “무한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지향적 PC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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