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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첫 '태양광폰' 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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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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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 날 정오 1시간 충전으로 약 5~10분간 통화 가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햇빛만 있으면 충전 가능한 휴대폰을 출시했다. 

11일 삼성전자는 태양광 충전 휴대폰 '크레스트 구루(글로벌 명칭: 크레스트 솔라)'를 지난 10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충전 휴대폰의 실제 상용화를 성공시킨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크레스트 구루는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햇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맑은 날 정오(8만 룩스 노출)기준으로 1시간 가량 충전하면 약 5~10분정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종전 배터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보조 수단으로 태양광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SIM카드를 바꾸면 지정된 번호로 문자메시지(SMS)를 자동으로 보내는 '모바일 트래커' 기능과 비상용 랜턴, FM 라디오 등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인도 현지 출시 가격은 59달러로 삼성은 인도를 시작으로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지역에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크레스트 구루는 일조량이 풍부한 반면 충전이 용이하지 않은 인도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특화형 휴대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특화형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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