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
11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신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재의 위축된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방안이 제시된다.
전국의 투자환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도별 전시상담관이 마련되며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특히 실용적인 정보제공과 투자 상담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인의 관심사항을 미리 파악해 투자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전적 노력도 확대된다.
예컨대 16개 시도가 투자 대상이 되는 외국인기업 리스트를 작성하면 KOTRA 등 해외지사는 목록에 작성된 기업을 해외에서 직접 접촉해 투자박람회 참석을 유도하는 것.
이와 함께 광역경제권, 녹색성장, 4대강살리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과 컨퍼런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는 지자체와 전경련 등 경제단체, 지원기관(지경부 등 중앙정부와 KOTRA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준비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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