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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11일 '2009년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제 합리적 정착을 위한 제1차 국제 심포지엄'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돈희 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회의 부의장과 박도순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이 나서 '공교육 정상화와 대학입시'와 '입시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 부의장은 "교육의 사회적 동기로서 대학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키우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국가의 획일적인 대학 입학전형을 배제하고 입시과정을 스스로 통제해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대학의 자율적인 학생 선발'을 대학 입학전형의 자율화라고 정의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입시를 안정화하고 학생을 '뽑는 경쟁'에서 '기르는 경쟁'으로 대학들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오는 8월 14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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