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모델 민효린이 첫 연기 데뷔작인 ‘트리플'에서 안정적 연기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첫 방송에서 민효린은 여주인공 ‘하루’로 출연해 ‘피겨스케이트 선수생활→시골 뚱보생활→피겨스케이트 선수 재도전’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 시청자는 “여배우가 뚱보생활 등을 통해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나름대로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효린은 1년간 매일 강도높은 피겨스케이트 훈련은 물론 뚱보연기를 위해 통풍이 안되는 특수의상을 하루 12시간 이상 입은 채 비지땀을 흘리며 첫 연기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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