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가구단지가 직거래장터를 운영원칙으로 파주 신도시에 들어선다.
13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 운정신도시 인근 황룡산 자락 4만9500여㎡ ‘운정 가구타운’은 전날 문화공연과 경품행사 준비로 발길이 분주하다.
‘운정 가구타운’은 중간유통 단계 없이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간판을 세우지 않아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며 ‘운정가구사업협동조합’이 애프터서비스(A/S)를 보장하는 게 특이하다.
(사진설명)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 운정신도시 인근 황룡산 자락 4만9500여 평방미터 '운정 가구타운' 위치와 전경. |
입점하는 브랜드도 바로크와 에몬스, 에이스, 장인, 이노센트 등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필하우스와 이탈리아노, 보스톤갤러리 등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조합측 관계자는 “브랜드 오너들마다 각 쇼핑동을 직접 운영하는데다 임대료 부담이 없어 고품질의 디자인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현 운정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운정 가구타운은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 분위기가 다른 가구타운과 다른 점”이라며 “제품에 대한 사후서비스 보장제를 도입해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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