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교보생명 보험설계사들이 천안 연수원(계성원)에 개설된 '노인생활체험센터'에서 노인의 신체조건과 비슷하게 만드는 특수장비를 착용한 후 물건 들어올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교보생명은 천안 연수원(계성원)에 노후의 삶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활체험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곳은 연수원 시설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30~40년 후 노년의 삶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예컨데 허리를 굽혀주는 조끼, 팔다리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억제대, 시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 등을 착용해 80대 노인의 신체조건과 비슷하게 만든 후 걷기, 계단 오르기, 물건 들기 등을 시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근력체험장, 생활체험장, 보행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다.
한 번에 30명 가량이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코스를 체험하는데 2시간이 소요된다.
선종학 계성원 원장은 "이번 체험센터 개설은 2007년부터 진행돼 온 '가족사랑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는 물론 노후생활보장이 필요한 고객들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