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바람업’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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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바람업' 세탁기 스페셜 에디션 15kg 모델(모델명 DWF-157GT) |
바람업 세탁기는 지난해 10월 첫 출시 후 매달 23% 성장률을 보이며 7개월만에 3만대 이상 팔린 히트 상품이다. 대우일렉은 이 제품이 히트하며 일반 세탁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일반형 12kg모델(39만8000원)과 스페셜 에디션 15kg 모델(59만8000원)이다.
세탁조 원심력을 이용해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바람건조 기능을 국내 최초로 채택했으며, 일반 세탁기로는 유일하게 운동화 세탁 기능을 갖췄다.
특히 스페셜 에디션은 특수 코팅 철판(VCM)을 사용해 손자국이나 얼룩이 묻는 것을 방지해 광택과 윤기를 더했다.
그 밖에 섬유연제 자동 투입 시스템, 세탁기 상단 기울기 높임, 투명 도어부분 확대 등 고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바람업 시리즈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이번 제품을 대만을 비롯, 멕시코, 파나마, 에콰도르 등 드럼세탁기보다 일반세탁기가 강세인 시장에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바람업 시리즈는 현재 대만 일반세탁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박선후 대우일렉 세탁기사업부 이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일반세탁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외 일반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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